21년 3월
1.코스거리 및 소요시간:6KM,3-4시간(실제 6.2km,2시간12분)
2.코스:대평포구-화순 금모래해수욕장
대평포구
12:00 잔뜩 흐린 하늘
대평포구에 주차를 하고 이제 출발한다.
9코스는 짧은 거리 탓인지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.
앞에 보이는 길을 따라 월라봉에 오르는 9코스는 가벼운 등산에 가깝다.
12:19 월라봉 입구
말이 다니던 길 몰질을 따라 오르게 된다.
돌이 있는 구간을 오르다 보면 평지를 만나게 된다.
12:33 평지를 걷다 내리막을 만나고 이 내리막에서 우측으로 올레길 표지가 보인다.
12:39 말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문을 만나고 이 문을 지나 길을 계속 간다.
12:41
12:55/1:20 약간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만나는 쉼터이자 갈림길
계단을 따라 오르면 월라봉 정상으로 향하지만 올레길은 왼쪽 길을 따라 계속 이어가게 된다.
이곳 부터는 오르막없이 평지와 내리막을 만나게 된다.
1:26 마지막 오르막인 짧은 계단을 올라 뒤돌아 보니 산방산이 눈 앞에 보인다.
1:28 능선을 따라 놓여진 데크를 따라 가면 일본군이 만들어 놓은 진지동굴과 월라봉 쉼터를 만나게 된다.
사람이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쉬어 간다면 월라봉 쉼터를 선택하는 게 좋다.
지금 데크 아래로 펼쳐진 풍광을 느끼며 충분히 쉴 수 있다.
1:32 데크를 벗어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내리막을 걷게 된다.
1:46
1:47 일부러 밖에 있는 귤을 수확하지 않은 듯 하다.
안쪽에 귤들은 모두 없고 올레길을 따라 있는 귤만 있는 걸 보니...
이 귤로 인해 걷는 길이 더 풍성해 보인다.
오른쪽으로는 나무들 사이로 희미하게 안덕계곡이 보인다.
진모르동산
올레길은 간세의 머리가 가르키는 것 처럼 왼편으로 진행하게 된다.
하지만 오른쪽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한다.
안덕계곡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몇 걸음이면 갈 수 있다.
대부분의 사람들은 안타깝게 그냥 이곳을 지나쳐 버린다.
지금 유채꽃이 피는 계절은 정말 환상적은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.
2:05/2:45 안덕계곡 전망대
밭에 피어 있는 유채꽃도 이쁘지만 계곡을 따라 노란 유채꽃이 끝없이 펼쳐진 광경은 마치 선녀라도 나올 듯 신비롭기만 하다.
2:54 중간 스탬프
이곳 역시 다리 밑으로 유채꽃이 만발하다.
3:00
3:06
3:10 올레길 9코스 종점이자 10코스 시작점에 도착한다.
오늘은 쉬엄쉬엄 걸었지만 워낙 짧은 코스이다 보니 뭔가 덜 걸은 느낌이 한 가득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