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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파랑길 8코스

by 신디렐라 2021. 4. 4.

21년 3월
1.거리 및 소요시간:12.4km 5시간(실제 14.4km,4시간30분)
2.코스:
염포산입구3.9,km-울산대교전망대3.8km-방어진항2.3km-대왕암공원2.4km-일산해변입구
3.관광포인트
조선소,염포산 울산대교전망대,방어진항,울기등대,대왕암공원,일산해변
4.교통
버스정류장 성내(24201)하차.버스 다수

 

 

10:55 성내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CU에서 간식과 음료를 구매하고 출발한다.

 

 

 

11:00 주유소를 지나자 해파랑길 안내판이 보이고 바로 오르막이 시작된다.

초반엔 다듬어지지 않은 길이 나와 조금 당황했지만 이내 길은 잘 만들어져 있어 걷기에 어렵지 않다.

실제로 울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인 듯 지나가는 이들도 상당히 많았다.

 

 

11:15/11:30 날씨가 갑자기 너무 더워졌다.

잠깐의 오르막이었지만 땀이 나기 시작해서 옷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다시 출발한다.

 

 

11:35 잠시 오르막을 오르더니 다시 내려선다.

 

 

 

11:40 임도를 만나 편안하게 걷기 시작한다.

이곳부터는 계속 포장 임도와 비포장 임도를 번갈아 가면서 걷게 된다.

이른 더위에 벚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.

 

 

11:50 철탑 삼거리

화장실과 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다.

 

 

시계방향 순으로 진행된다.

내리막 임도도 있지만 간혹 꽤 급한 오르막을 만나기도 한다.

 

 

12:00/12:20 점심

임도를 따라 걷다 보니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고 울산대교가 보이는 곳에 벤치들이 있어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간다.

미세먼지 때문에 시야가 좋지 못하다.

 

 

12:45 화정산 삼거리

앞에 보이는 울산대교 전망대로 향하면 되는데 오른쪽으로 전망대 데크가 있어 잠시 들렀다 나오기로 한다.

 

전망대 데크에서 본 전경

 

전망대 데크에서 나와 다시 울산대교 전망대로 향한다.

 

 

12:50/1:05 울산대교 전망대

사진은 도로를 찍어 놓았지만 8코스는 전망대 오른쪽에서 뒤를 돌아 길이 이어진다.

 

 

1:13

 

 

1:16

 

 

1:18 천내봉수대 안으로 들어선다.

 

 

1:27/1:35 천내 봉수대에서 다시 왔던 길로 돌아 나오는 줄 알았지만 계속 길이 이어진다.

 

 

왼편 계단으로 내려서는 줄 알았지만 계속 똑바로 가야 한다.

 

 

1:37/1:55

 

 

1:58 화정천내 숲 속 길 이정표

이제 산을 빠져나와 방어진 항으로 향한다.

 

 

2:02

 

 

2:10

 

 

 

2:22 방어진항 입구

 

 

2:42 슬도

날은 맑았지만 태풍 같은 바람이 내몰아친다.

슬도 등대로 걸어 들어가서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바람에 흔들거린다.

흔들거리는 내 모습에 한 동안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.

 

 

2:53 소리체험관

 

 

3:05/3:17 이제부턴 멋진 바닷길을 계속 걷게 된다.

바다를 따라 걷고 싶다면 오른쪽으로... 한창인 유채꽃을 따라 걷고 싶으면 왼편으로 걸으면 된다.

원래 길은 바다를 따라 걷는 길이다.

 

 

3:22

 

 

3:27

 

 

3:33

 

 

3:47/4:15 대왕암 공원

해파랑 8코스의 하이라이트

아마도 대왕암 공원 때문에 울산 지역의 해파랑길 중 하나를 걸어야 한다면 8코스를 추천할 듯하다.

역시 이곳도 이 날은 어마어마한 바람이 분다.

오른쪽은 대왕암 공원이고 8코스는 왼쪽으로 이어진다.

 

 

4:19 울기 등대 전망대

대왕암에서 나와 길을 가다 왼쪽 언덕으로 길을 오르면 대왕암이 한눈에 보이는 데크 전망대가 있고 등대가 보인다.

 

 

4:29

 

 

멀리 일산 해변이 눈에 보인다.

 

 

4:37

 

 

4:43

 

 

4:51

 

 

5:00 새벽부터 기차를 타고 울산에 도착하자마자 8코스를 걷다 보니 오늘은 조금 힘들다.

하지만 모처럼 느끼는 세찬 바닷바람은 머릿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놓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