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쿠칭] 탑스팟 푸드코트(Topspot Food Court)

원래 푸드코트에 있는 여러 식당 중 해산물 식당이 있는 줄 알고 가게 되었습니다.
물론 저렴하고 현지인들에게 인기도 있다 해서..
제가 도착해서 주문한 시간은 저녁 6시 경이었고
다 먹은 후 보니 머드크랩의 경우 거의 품절이 될 정도였습니다.
만약 가게 된다면 조금 서둘러 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.

탑스팟(Topspot)푸드코트는 UTC 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.
참고로 UTC는 정부 관련 부서들이 모여 있어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.
여권을 갱신하거나 서류가 필요하거나...
작은 우체국도 있다고 하니 필요한 분들은 이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.

UTC 건물로 들어가는 계단 벽에 보면 탑스팟 푸드코트 이정표가 보입니다.
이 계단을 올라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게 아니고 이정표를 따라 외부로 돌아서 올라가야 합니다.

모든 가게들이 해산물 가게들 입니다.
식당들은 간판에 번호를 갖고 있어 손님들은 그 번호를 보고 찾아 갑니다.
전 현지인들이 가장 많은 6번 가게로 갔고 실제로 제가 갔을 때 가장 많은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.
주문은 메뉴를 보고 해도 되고 아니면 해산물을 직접 골라 저울에 재서 가격을 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
저는 직접 골라 요리 방법만 선택해 주문을 했습니다.

머드크랩,새우,랍스터,맛조개,모시조개 등 정말 다양한 해산물이 있었고 신선하기도 했습니다.
야채도 종류별로 있어서 선택해서 야채요리를 주문해도 됩니다.

머드크랩 칠리소스(68링깃)

모시조개 스프(15링깃)

맛조개 카레소스(18링깃)

고사리 나물볶음(13링깃)

총 120링깃

머드크랩은 블랙페퍼가 더 유명하다고 합니다.
칠리소스는 사실 저는 별로였습니다.
그리고 이곳 튀김 요리들도 유명하다고 합니다.
음료는 주위에 음료만 파는 가게에서 주문하면 됩니다.